2기 체험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감사의 글 올립니다.

처음엔 설마~하는 생각으로 단순하게 신청한 체험이었는데

아이한테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저한테는 처음 경험해보고 뜻깊은 시간이었던것같습니다.

지금까지 박물관이나 유적지 관람은 그냥 대충 눈으로만보고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그냥 눈으로만봐서는 알수없었던 많은 이야기들, 그안에 담겨진 여러가지 의미들을 들어보니

제가 지금까지 다녀왔던 곳들을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보는 전화번호라 스팸이나 광고전화인줄알고 미심쩍게 받았던 편유옥선생님, 

죄송했어요ㅎㅎ 체험시작부터 끝까지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돌아오는 길에는

이번 체험에 아무도 다친일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환하게 웃어주시고 감사합니다^^ 

백제여인의 헤어스타일로 저희를 맞아주시고 사진찍을때마다 멸치 대가리~ 와이키키~하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게 해주신 임순정 선생님^^ 

왠지 제 중학교 담임선생님을 떠올리게 해주셨던 온화한 미소의 김명희 선생님^^ 

가장 많은 4학년 아이들을 잘이끌어주시고 재미난 얘기들을 들려주신 이양례 선생님^^ 

아침일찍 일어나 아직 찌뿌둥하고 굳어있던 몸을 체조로 풀어주신 이지현 선생님^^ 

그리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리저리 뛰어다니시고 개구진 아이들 쫒아다니시느라 숨을 헐떡이시고

가끔은 예술혼을 불태우시다 넘어지시기도 하셨지만 이쁜 사진이 나오도록 셔터도 4~5번 눌러주셨던 신동균 선생님^^ 

모든 분들 1박 2일동안 넘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체험이었고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